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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넷플릭스 ‘좀비버스2’ 합류

가수 태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2’에 합류한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태연은 ‘좀비버스2’에 출연한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 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 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버스’는 지난해 8월 시즌1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1위에 진입하고 13개국의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말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새로운 출연진들의 등장은 물론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와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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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 하이브 “어도어 경영진 감사권 발동” [공식]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 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방문해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 및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한 감사권이 발동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경영권을 확보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의심하는 상황이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하이브의 지분이 80%, 나머지 20%는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 SM 대표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온 핵심 인물이다. 하이브로 이적한 뒤에는 현재 K팝 시장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 뉴진스를 키워냈다. 뉴진스는 ‘디토’, ‘OMG’, ‘하이프 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오는 5월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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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박태환·한승연…‘선재 업고 튀어’, 첫방부터 ★천지 카메오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이 ‘선재 업고 튀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5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측은 권유리, 박태환, 한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주인공 임솔(김혜윤)이 회귀한 2008년, 수많은 청춘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동명의 스타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권유리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등장했다. 공개된 스틸 속 권유리는 방부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소원을 말해봐’로 제복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권유리가 제복 의상을 오랜만에 입고 나와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마린보이’ 박태환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박태환은 레인을 등지고 서 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당시의 열기와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변우석은 극 중 ‘자감남고 청상아리’라고 불리는 수영 유망주로 분한 가운데, 박태환과 변우석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한승연은 극 중 류선재가 소속된 이클립스가 출연한 라디오 DJ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와 동시에 ‘Honey(허니)’, ‘Mr.(미스터)’로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던 한승연이 후배이자 신입 밴드 이클립스의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서 흥미를 자아낸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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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뉴진스·아이브…4세대 걸그룹 도쿄돔 릴레이 입성 [IS포커스]

에스파를 필두로 뉴진스, 아이브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이 잇달아 도쿄돔에 입성한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 ‘톱’ 그룹으로 직행한 2~3년차 걸그룹들이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을 잇따라 섭렵하면서 현지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수 대중음악평론가는 “앞선 세대에 비해 4세대 K팝 걸그룹들이 도쿄돔 입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다. 아직 전성기를 향해 성장해가고 있는, 데뷔 연차가 불과 2년 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팀들이 도쿄돔에 입성하고 있는데 이는 반짝 현상이 아니라 현지 대중음악신에서 K팝이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평론가는 “일본은 오프라인으로 입증하는 시장인데 여러 측면에서 4세대 걸그룹의 빠른 도쿄돔 입성은 고무적인 일”이라 평했다. ◇ 6월 뉴진스·9월 아이브 릴레이 입성뉴진스는 오는 6월 26,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일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뉴진스의 일본 활동 데뷔를 정식으로 알리는 쇼케이스 무대로, 이들은 데뷔 1년 11개월 만의 일본 첫 단독 공연을 맞아 도쿄돔으로 직행했다.특히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현지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고 ‘디토’, ‘OMG’, ‘슈퍼샤이’ 등 다수의 음원을 히트시키며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이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수록 전 곡 및 5, 6월 발표 예정인 신곡 무대, 솔로곡까지 총 24곡의 무대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팬미팅보다 단독 콘서트라 할 만한 세트리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디토’와 ‘하입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오프닝 DJ로 나선다. 아이브도 도쿄돔 입성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를 통해 5만 7000 명의 팬들과 만났고,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 명의 관객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아이브는 뜨거운 현지 열기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더욱 커진 스케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뉴진스, 아이브에 앞서 도쿄돔을 접수한 4세대 걸그룹은 에스파다. 에스파는 지난해 8월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성료했다. 에스파의 도쿄돔 입성은 데뷔 2년 9개월 만으로, 당시 기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었다.◇카라·소시→트와·블핑…도쿄돔 접수한 K걸그룹들도쿄돔은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아이돌 그룹은 물론 팝 스타들 사이에도 ‘꿈의 무대’로 꼽히는 장소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 동원력이 돼야 입성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가수들 중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2PM 등 ‘한류’ 시대를 이끈 2세대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 NCT 127,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의 공연이 수없이 치러져 왔다. 현지에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걸그룹들도 도쿄돔을 K 퍼포먼스로 수놓았다. 도쿄돔에 첫 입성한 K팝 걸그룹은 카라였다. 카라는 2013년 1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4만 5000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후 소녀시대가 2014년 12월 도쿄돔에 입성하며 2세대 걸그룹 대표로 한류 붐을 이끌었다. 이후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도 나란히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여기에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까지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 중인 이들이 나란히 도쿄돔 접수에 나섰다. 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도쿄돔은 일본에서도 최고의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걸 상징하는 공연장이다. 지난해까지 4세대 걸그룹들이 인지도를 높여가는 단계였다면 올해 도쿄돔 입성을 통해 확실하게 스타의 위상까지 올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 평론가는 “요즘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뜨겁고 특히 일본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K팝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사실 한두 팀만 가도 대단한 일인데 여러 팀이 대형 공연을 성공시킬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엄청나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4세대 걸그룹들이 기존 2, 3세대와 변화한 트렌드의 음악으로 현지 리스너들을 파고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은 향후 지속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 평론가는 “4세대 걸그룹의 음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고민을 친근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라며 “일본 리스너들의 시선에서도 뉴진스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들의 음악은 굉장히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화력이 높다. 4세대 아이돌의 비기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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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김지연, 우주소녀 보나에서 연기자로 우뚝 서기까지 [RE스타]

“원작과 싱크로율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어요. 온전히 ‘성수지’가 되고자 노력했죠.”‘아이돌 출신 배우’.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스타들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이걸 떼어내느냐 계속 붙이고 다니느냐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 배우 김지연에게도 이런 꼬리표와 함께 ‘우주소녀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늘 부담이었을 터다. 그러나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으로 이를 완전히 씻어낸 분위기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지연은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잔다르크 같은 전학생 ‘성수지’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극 중 사이코패스 악역인 백하린을 연기하는 배우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장다아 역시 신인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으나, 드라마를 묵직하게 이끌어주는 건 단연 김지연이다. 우선 원작 웹툰과 비슷한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캐릭터 분석을 탁월하게 했다는 평가다. 성수지는 직업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탓에 자주 전학을 다닌 캐릭터로 설정됐다. 친구도 계산적으로 사귀는 매우 이성적이고 영민한 게 특징이다. 그러다 ‘피라미드 게임’이라는 어마무시한 규칙이 있는 백연여고로 전학오게 되고,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백하린에 맞서며 불공평한 게임을 부수려고 한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욕설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르물도 첫 도전이었다”며 “수지는 당하고만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속 시원하게 즐겁게 연기했다. 수지의 성격을 최대한 맛있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성수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을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 속 김지연은 중지 손가락을 올리거나, 맛깔난 욕설을 내뱉는 등 반전 매력을 안겼다. 그간 드라마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변호사’ 등 주로 로맨스물을 위주로 연기했던 터라 그의 어둡고 다소 거친 연기는 새롭게 다가왔다. 2016년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한 김지연은 당시 ‘보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룹 내에서 비주얼 센터로 유명했으며 보컬, 댄스 그리고 운동까지 다재다능한 ‘만능돌’이었다. 우주소녀 활동 당시에도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는데, 김지연은 이를 활용해 2017년부터 조금씩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KBS2 ‘란제리 소녀시대’였다. 극 중 배경이 대구인 만큼 출연자들은 모두 대구 사투리를 사용했다. 대구 출신인 김지연의 사투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으나 방송 직후 어색한 사투리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김지연이 배우로서 크게 인정받은 작품은 2022년 2월에 방송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다. 극 중 김지연은 고유림 역으로, 러블리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열연과 다채로운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케미스트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연 배우 김태리와의 워맨스 역시 시청 요소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지연은 후속작으로 퓨전사극을 선택하며 또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과는 옳았다. 2023년 3월에 방영된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공주 이연주와 소원각 여종 소원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전달력 높이는 발성과 발음으로 호평받았다. 그리고 현재 ‘피라미드 게임’까지 장르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들도 연습생 시절부터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잘 구현시키고 활용하느냐는 순전히 본인의 몫”이라며 “우주소녀 보나에서 연기자 김지연으로 입지를 다지는 과정은 다른 아이돌 가수들에게 옳은 예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05:19
프로야구

먼저 온 추신수 "괴물 류현진 복귀 환영, 맞대결 나도 기대"

한국 타자 역사상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추신수(SSG 랜더스)가 류현진의 국내 복귀를 반겼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추신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현진이의 한국 복귀 결심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MLB 통산 186경기에서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린 류현진은 11년 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최고 대우 속에 KBO리그 복귀를 확정했고, 막판 계약 내용 조율과 그룹 재가 등을 남겨놓고 있다. 추신수는 "타지에서 생활하며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활약한 현진이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3년 전 먼저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부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MLB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MLB 최다 홈런, 최다 타점, 최초 사이클링 히트 등을 기록한 뒤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당시 류현진은 "몇 년 더 미국서 같이 뛰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MLB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추신수와 류현진의 맞대결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펼쳐진다. 사실상 올해 맞대결이 마지막이다. 추신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고민했으나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해, 올 시즌까지 활약 후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추신수는 "나 또한 현진이와의 경기가 기대된다"며 "훌륭한 실력과 수준 높은 리그의 야구를 경험한 점을 생각하면, KBO의 흥행으로 이어지고 수준 또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신수와 류현진이 8년 동안 함께 몸담았던 MLB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친 건 딱 한 번뿐이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7월 28일에 펼쳐졌다. 당시 MLB 신인 투수였던 류현진은 추신수를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1루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10년 넘게 성사되지 않던 둘의 두 번째 맞대결이 KBO리그에서 펼쳐진다. MLB에서 선진 야구를 경험한 추신수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뒤 선수들의 열악한 시선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현진이는 함께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에,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한국에 있는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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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없으면 맛없다고 얘기합니다…‘전현무계획’, 날 것 그 자체의 맛 [종합]

지금껏 본 적 없는 날 것 그대로의 길바닥 먹방 다큐멘터리가 TV 안으로 들어온다.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전현무가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현지 가이드까지 모든 것을 도맡는 ‘전무후무’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6일 오전 공개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은 곽튜브(곽준빈)의 집에 예고 없이 쳐들어간 전현무가 자고 있던 그를 깨워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 대해 “무계획으로 남의 집 들어와서 밥 먹고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 전문 유튜버인 곽튜브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해외 식당만 너무 많이 갔고 국내 맛집을 생각보다 안 가봤다. 무조건 배달이고, 이 동네 맛집도 모른다. 줄 서서 먹는 걸 싫어해서 맛집을 잘 안 간다”고 말했다.곽튜브는 “타 방송사에서 맛집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온 적이 있다. 내가 해외를 많이 다녔으니까 국내 식당을 돌아다녀보고 싶다고 했는데, 곽튜브는 해외로 가야 한다고 해서 해외를 갔었다”고 말했다. ‘전현무계획’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현지 주민의 제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선다. 실제 본인들의 여행 스타일과도 꼭 맞는다는 게 두 사람의 설명이다. 전현무는 “(MBTI) 파워 P 스타일이다. 여행 다닐 때도 완전 무계획으로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나도 완전 P다. 어릴 때부터 파워 P였는데 점점 더 파워 P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워 P의 단점이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인데, 다행히 그걸 받쳐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더 파워 P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본 얼개에 대해 전현무는 “맛집 프로그램들은 촘촘하게 짜여있다. 사전조사에 인서트 찍고 난리 치지만 우리는 그냥 들이받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곽튜브는 “나는 짜여진 맛집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도장깨기 하듯이 남이 했던 거 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타 여행 먹방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도 짚었다. 곽튜브는 “사전조사된 식당은 당연히 맛집이다. 그런데 우리가 가는 곳은 맛집이 아닐 수도 있다. 다른 맛집 프로그램에 비해 변별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맛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에서 이들은 ‘음식이 이렇게 맛 없을 수도 있구나’ ‘맛대가리 없다’ 등 소신 발언을 하기도 해 생생한 맛집 탐방에 기대를 자아낸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전현무는 노홍철, 곽튜브는 걸그룹을 각각 꼽았다. 전현무는 “노홍철을 게스트로 초청하고 싶다. 빵 특집 할 때 전문가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곽튜브는 “아이돌 분들이 활동할 때 힘들고 맛집 잘 못 갈테니 데리고 가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 있을 때 씨스타,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좋아했다. 르세라핌, 뉴진스, 에스파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초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하라”고 말했고, 이 발언 뒤엔 실제로 걸그룹 멤버를 만나는 VCR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또 제작발표회 말미 전현무는 “‘전현‘무’계획’일 수도 있지만 ‘전현무‘계획’’일 수도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0:46
연예일반

더보이즈·스테이씨·니쥬, ‘제1회 ASEA’ 출연 [공식]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스테이씨(STAYC), 니쥬(NiziU)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가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소녀시대 권유리, 2PM 옥택연의 진행으로 열리는 가운데 더보이즈, 스테이씨, 니쥬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ASEA조직위가 5일 공식 발표했다. 2017년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더보이즈는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비롯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팀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2집 ‘판타지’ 파트 2 ‘식스 센스’로 초동 60만 장 이상을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쓰는 등 여전히 인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앨범 판매량이 합산 18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2020년 데뷔한 스테이씨는 자신들만의 색깔이 된 틴프레시 장르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들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무대 매너, 멤버 각자의 개성, 중독성 강한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앨범 판매량 역시 꾸준히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이며 지난해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진행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걸그룹. 일본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 속에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단독 투어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싱글 1집 ‘프레스 플레이’를 발매하고 한국 정식 데뷔,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기준 초동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한일 양국에서 ‘니쥬 파워’를 보여줬다. ‘ASEA 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여한다. ‘ASEA 2024’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5 10:58
스타

소녀시대 유리-2PM 택연, 데뷔 17년만에 첫 호흡…제1회 ASEA MC 발탁

한류 열풍의 주역 유리-택연이 제1회 ‘ASEA’ MC로 출격한다.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의 진행을 맡는다고 ASEA 조직위가 2일 밝혔다.권유리와 옥택연의 MC 호흡은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소녀시대와 2PM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2년 일본 진출 앨범 ‘걸스제너레이션’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석권,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대규모 투어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2PM 역시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규모 투어 전석 매진, 오리콘 차트 석권, 타워레코드 세일즈 차트 1위 등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썼다. 지난해 10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일본 도쿄돔 공연을 진행,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권유리와 옥택연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배 K팝 스타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ASEA2024’ 진행을 맡아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권유리는 영화 ‘미스트’(가제, 감독 김여정 이정찬)에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김민 역으로 캐스팅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옥택연은 지난해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마닐라, 홍콩, 방콕, 자카르타까지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ASEA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2023년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한편 ‘ASEA2024’는 오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2.02 10:49
생활문화

유명 연예인 잇따른 인증샷 ‘찰칵’. 품절대란 불러온 ‘그 아이템’ 정체는?

최근 아이돌 레드벨벳 조이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자신의 SNS에 키링 인증샷을 올리며 해당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일 레드벨벳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남희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모남희 뮤즈 에디션 키링’에 조이의 이니셜이 새겨져 진열된 모습이 담겼다.해당 키링 브랜드는 최근 MZ 세대를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남희 키링으로 국내에서는 ‘핫한’ 인기템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조이가 착용한 키링은 모남희가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지난 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에서 개최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전달되면서 또다른 화제를 낳았다.골든디스크어워즈가 마무리된 직후인 지난 7일에는 4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스테이씨(STAYC)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모남희 뮤즈 에디션 키링을 착용한 채 입국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이밖에도 가수 겸 유튜버 김종국과 윤도현, 조세호, 소녀시대 티파니영, 권유리 등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모남희 뮤즈 에디션 키링’을 SNS에 잇따라 인증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5세대 아이콘’으로 꼽히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도 팬 커뮤니티에 선물 받은 키링 사진을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더해 유튜브 ‘피식대학’으로 유명한 개그맨 정재형, 이용주와 ‘하트시그널2’ 출신 오영주 등 인플루언서들도 인증 대열에 합류하면서 다음 인증샷을 올린 연예인은 누구일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모남희 신제품 키링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과의 단독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품절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콜라보를 통해 ‘모남희 프리티 빅 블핑이&브레드’ 2종도 출시됐다. 모남희 프리티 빅 블핑이&브레드의 경우 그동안 키링 제품 위주로 선보였던 모남희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빅 사이즈의 인형으로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모남희는 신제품 출시 때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가장 핫한 키링으로 인식되고 있다. 블랙핑크, 뉴진스 등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가방에 착용하는 등 ‘애착템’으로 알려지자 SNS 인증샷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특히 키링 시리즈 중 하나인 ‘블핑이’는 오픈런 구매와 함께 3배가 훌쩍 넘는 가격으로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등 ‘없어서 못사는 제품’이 됐다.프리즘은 모남희 작가 사례와 같이 기존에 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인플루언서와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이끌어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등 어도러블한 경험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즘온리’ 행보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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